채정안, 1200만원어치 명품백 자랑…"P사·S사, 여름 데일리백"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채정안이 지난해부터 구매해 둔 여름에 사용할 명품백들을 소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매년 문의 폭주하는 여배우의 여름 데일리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채정안은 여름에 들기 좋은 데일리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정안은 "짧은 봄이 지나가지고 실망이다"라면서 "봄이 언제 왔다 갔는지도 모르겠다. 체감으로는 사계절 내내 난 겨울인 느낌이다. 드라마 찍는 내내 겨울이었는데 끝나고도 겨울이었다. 해가 나오다가 바람이 분다. 근데 여름이 왔다. 온도도 30도로 치솟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다가온 여름에 제가 너무 놀란 나머지 '아, 여름이구나' 하고 백을 하나 샀다"며 "너무 놀라면 그럴 수 있지 않냐. 산 거 별로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채정안은 먼저 프라다사의 제품을 꺼내 들었다. 라피아 소재의 옐로 컬러 백을 구매한 채정안은 "지난해 친한 동생 선물 사러 갔다가 나도 샀다. 겨울이 길어서 한 번밖에 안 들었다. 나에겐 아직 신상이다"라고 소개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262만 원이었다.

이어 자칭 한남동 생로랑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는 채정안은 "(더위에) 깜짝 놀랐던 어느 날 매장에 갔다"며 "기가 막혔다. 그 전날 도착한 가방이 내 눈에 띄더라"라고 가방을 구매한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가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85만 원으로 확인됐다.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갈무리

세 번째로 프라다사의 화이트 숄더백을 선보인 채정안은 "여름에는 화이트, 기본이다. 어디나 다 어울린다. 은은한 광택이 나는 정도이다. 휘뚜루마뚜루 잘 쓰면 된다. 안에도 내용물을 잘 분리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고, 이와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가방도 함께 소개했다. 백의 가격은 각각 230만원, 475만원 이었다.

끝으로 그는 레이크넨사의 블루 미니숄더백을 소개하며 "바다색상에 타월소재의 포근한 느낌이다.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며 "실용적이고 여름 여름한 느낌을 준다. 여름에는 옷도 얇아지고 짧아지고 걸치는 게 많이 없어져서 (가방을) 액세서리처럼 포인트 주면 좋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