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 쓰레기 방치 논란 사과 "재발 방지할 것"

박정선 기자 2023. 6. 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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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신현빈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이 촬영 중 쓰레기를 버린 후 방치했다는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촬영 중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촬영에 협조 해주신 지역 시민 분들께 불쾌함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당일 매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현장 정리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다시 점검했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이 촬영 후 음료 캔과 담배꽁초 등을 버리고 치우지 않았다며 비판하는 글과 사진이 게재된 바 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이 차진우(정우성)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신현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정우성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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