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사업, 범부처 컨트롤타워 세워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 부처별로 산재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범부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산업계와 교육계에서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협의체'에서 이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지부·산업부·과기부로 산재돼 있는 사업 통합 운영해야
정부 부처별로 산재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범부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산업계와 교육계에서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협의체’에서 이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협의체에 참가한 산업·교육계 전문가들은 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통부 등 정부 부처별로 산재한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통합적 운영·관리를 위한 범부처 컨트롤타워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교육부, 과기부, 산업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부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현회,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산업계, 폴리텍 대학 등 교육 전문가가 참석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기술 간 융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산업 생태계 변화를 반영한 인재 양성 정책이 중요하다. 참석자들은 제약·바이오 실무인력과 화장품 안전성평가사 양성과정 확충 및 의사 과학자 등 연구인력 육성 강화 등 바이오헬스 각 분야별 인재 양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제20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고, 인재 양성 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인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대책 발표 이후 처음으로 정부와 산업계가 만나 현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박민수 제2차관은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살아남는 길은 뛰어난 인재를 많이 양성하는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협의체를 통해 든든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지 생산도 고려”… 中 공략하는 운동화 ‘신흥 강자’ 온
- 광교신도시 대장 아파트의 눈물…이달 4년 전보다 낮은 가격에 팔렸다
- [K패션뷰티 뉴리더]⑨ 한국의 ‘진짜’ 20대가 입는 옷, 세계인 열광… K패션 강자 마뗑킴 성공비
- [인터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K농기계로 ‘블루오션’ 공략하는 아랄그룹
- HBM·D램 가격 줄줄이 인상… 하반기 SK하이닉스는 ‘고점’, 삼성전자는 ‘반등’
- 강남 빌라 ‘상지 리츠빌’로 한때 주목받았던 상지건설…이재명 테마에 적자에도 주가 14배 급
- 퇴사에 골머리 앓는 기업들…직원 ‘퇴사율’ 낮춰주는 스타트업 뜬다
- 송파·서초 매물 석 달 만에 30% 줄어… “갈아타기·외지인 수요 몰려”
- 기아 EV9, 유럽 車 매체 비교 평가서 연이어 호평
- ‘보험부채 16조’ KDB생명,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