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조류 지키자···GH, 초등학생들과 '새집' 달기 행사

광주=이경환 기자 2023. 6. 2.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경기 광주 도람근린공원에서 야생동물의 서식지 확보를 위해 초등학생들과 '새집'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소재 역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GH 관계자, 조류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GH는 곤줄박이 등 소형 조류들이 서식할 수 있게 특화된 새집을 준비하고, 학생들과 조류 전문가들은 생태적 특성에 맞는 나무 30그루를 선정해, 새집을 달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H 새집 달기 행사 참가자들. 사진 제공=GH
[서울경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경기 광주 도람근린공원에서 야생동물의 서식지 확보를 위해 초등학생들과 ‘새집’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소재 역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GH 관계자, 조류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GH는 곤줄박이 등 소형 조류들이 서식할 수 있게 특화된 새집을 준비하고, 학생들과 조류 전문가들은 생태적 특성에 맞는 나무 30그루를 선정해, 새집을 달았다.

김미영 역동초등학교 교장은 “기후위기 및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생태복원 활동에 참여하고, 자연환경에 대해 상기하게 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행사가 생태복원 및 지역상생을 동시에 충족하는 실천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사업지구 내 생물 다양성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