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최초 전승지 황토현 종합정비 자문회의

박제철 기자 2023. 6. 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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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2일 동학농민혁명 최초 전승지인 황토현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형진 경희대 교수, 문병학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부장, 이준화 정읍신문 국장, 김재영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 등 9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사업의 기본방향과 추진과제, 황토현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과업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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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2일 동학농민혁명 최초 전승지인 황토현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정읍시 제공)2023.6.2/뉴스1

전북 정읍시는 2일 동학농민혁명 최초 전승지인 황토현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형진 경희대 교수, 문병학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부장, 이준화 정읍신문 국장, 김재영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 등 9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사업의 기본방향과 추진과제, 황토현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과업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황토현전적지가 동학농민군이 최초·최대의 승리를 부각할 수 있는 전승지로서의 공간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1963년부터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황토현전적지 구조물의 부조화, 관람 동선에서 혼선을 드러내고 있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사적지 전체공간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의견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에 있는 황토현전적지는 1894년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이 관군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던 역사적 장소다.

이에 2018년 동학농민혁명기념일선정위원회는 황토현전승일(5월11일)을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로 선정한 바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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