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 해봐도 되죠?" 착용하는 척 들고 튄 10대들

김주미 2023. 6. 2.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구리시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착용하는 척하다가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4시 15분께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약 1천만원에 달하는 귀금속을 자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달아났다.

이들 중 한명은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손님인 척 들어가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훔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경기 구리시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착용하는 척하다가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4시 15분께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약 1천만원에 달하는 귀금속을 자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달아났다.

이들 중 한명은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손님인 척 들어가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훔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해 범인을 잡으려 했지만 이들이 미성년자라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들이 타고 간 차량을 빠르게 확인해 범행 한시간여만에 붙잡을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타지역 소재 학교 학생으로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