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협력 추진

이성기 기자 2023. 6. 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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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팽주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은 전날 충북교육청에서 만나 교육 협력을 논의했다.

팽주만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은 "충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원연수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교원 역량을 강화해 우즈베키스탄 교육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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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쯤 교원·학생 교류 협약 예정
윤건영 충북교육감(왼쪽)과 팽주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이 지난 1일 충북교육청에서 만나 교육 협력을 논의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팽주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은 전날 충북교육청에서 만나 교육 협력을 논의했다.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은 세계 한국교육원 중 가장 규모가 큰 기관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매년 한국어 수강생 3500명을 배출하고 있다. 한국어를 선택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교 48개교를 지원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국가 발전의 하나로 선진화한 한국 교육 도입을 원하고 있어 교육원장이 직접 충북교육청을 방문했다.

충북교육청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는 9월쯤 협약하기로 했다. 교원과 학생 교육 교류 등 충북의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팽주만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은 "충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원연수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교원 역량을 강화해 우즈베키스탄 교육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고려인이 가장 많이 사는 우즈베키스탄과 교류해 한국 교육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충북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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