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에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된다…"모빌리티 전담기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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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시,고등기술연구원은 2일 도청에서 미래차 산업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미래차 산업 소재·부품산업 활성화와 신규 발굴·육성 등 미래차 산업 연구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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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도와 원주시,고등기술연구원은 2일 도청에서 미래차 산업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미래차 산업 소재·부품산업 활성화와 신규 발굴·육성 등 미래차 산업 연구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주요 내용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육성 기술지원 ▲미래차 산업 육성 협업체계 구축 ▲도 산업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신규과제 발굴·육성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이다.
올해 7월 설립이 예정된 고등기술연구원 캠퍼스를 시작으로 도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연구원 강원캠퍼스는 원주에 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를 신설해 미래모빌리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원주 한라대 일원에 2025년까지 디지털 융합기반 미래차 소재·부품 설계, 제조·시험장비 구축 등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를 조성한다. 2027년까지 바이오 헬스케어 기능을 탑재한 미래차 부품개발 지원플랫폼, 시험평가 장비 구축 등 '바이오 트윈 미래차 지원센터' 설립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미래차 부품 혁신화를 위한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협약을 계기로 국비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해 도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기술혁신,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모빌리티 연계사업 등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내 설립되는 첫 연구기관으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에 걸맞는 미래모빌리티 전담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달 11일, 역사적인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명실상부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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