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목재로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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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석유화학원료 기반의 상용 고흡수성 수지(SAP)보다 흡수력이 최대 4배 높고 생분가능한 '목재 펄프 기반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기술은 목재 펄프 흡수에 적합한 다공성 구조제어가 핵심으로 목재 펄프 기반 원료 소재 1g당 최대 800g 이상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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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석유화학원료 기반의 상용 고흡수성 수지(SAP)보다 흡수력이 최대 4배 높고 생분가능한 '목재 펄프 기반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SAP는 물을 흡수한 후에도 녹지 않고 체적의 200배 이상 팽창 특성을 지닌 백색 가루 형태의 합성 화학물질이다.
이번에 확보된 기술은 목재 펄프 흡수에 적합한 다공성 구조제어가 핵심으로 목재 펄프 기반 원료 소재 1g당 최대 800g 이상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제조방법이다.
기존 상용 고흡수성 수지(SAP)는 일회용 기저귀, 생리대, 애견패드 및 신선제품 포장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생분해가 되지 않아 매립 처리 시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고 재활용 및 폐기 처리가 쉽지 않는 단점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태주 박사는 "해당 원천기술을 산업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보급기술에 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그린슈머의 증가와 함께 친환경 소재에 관한 관심이 커진 만큼 국민생활에 안전한 목재 기반 친환경 소재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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