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거일 "전체주의 추종세력이 허위정보 생산…맞서는 용기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인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허위 정보를 주로 생산하는 세력은 전체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이라며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고 2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바른언론시민행동과 인터넷신문 트루스가디언이 개최한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 주제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 심포지엄 [바른언론시민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02/yonhap/20230602145015617rbvw.jpg)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인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허위 정보를 주로 생산하는 세력은 전체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이라며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고 2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바른언론시민행동과 인터넷신문 트루스가디언이 개최한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 주제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체주의자들에게는 선전, 선동이 진실에 우선한다. 이 점이 우리 사회에서 허위 정보를 막아내는 데 결정적 어려움"이라며 "그런 세력에 맞서 사회에 맑은 피가 돌도록 하려면 그 일을 수행하는 분들의 용기와 끈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경제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 개개인의 판단과 행동이 비현실적이 된다며 허위 정보의 폐해가 "유난히 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서울대에 재학 중이던 1985년 미국문화원을 점거했던 함운경 씨는 이날 행사에서 당시에는 미국이 1980년 5월 광주에 군대가 투입된 배후 책임자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잘못된 인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발제문을 통해 "당시 미국은 이른바 신군부 세력에 대한 통제력을 행사할 수 없었다"며 "'5·18 군 투입 미국 배후론'은 지금 기준으로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현재 전북 군산시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함씨는 또 자신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라고 규정하고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건의 경우 미신이 아닌 과학으로 접근해야 하고 전문가의 판단을 신뢰해야 함에도 국민들의 반일 감정에 편승하여 이미 괴담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고, 민주당도 맹목적 위험론에 가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말만 그대로 믿자는 것이 아니고 공신력과 전문성을 지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오정근 바른언론시민행동 공동대표와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반지성주의와 추락하는 한국경제', '준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가짜뉴스의 폐해가 심각하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내용들은 '세계 도처에서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가 진실과 여론을 왜곡하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월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내용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트럼프 아들이랑 김정은 딸 결혼시키자" | 연합뉴스
- '현역가왕3' 우승 홍지윤 "암투병 팬 위해 도전…상금은 기부" | 연합뉴스
- 유명 뮤지컬 배우, 성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최불암 측, 건강 이상설에 "재활 치료 중…곧 퇴원 예정" | 연합뉴스
- 왜 안나오나 했더니…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도 공습 첫날 부상 | 연합뉴스
- [WBC] "우린 8강 확정" 미국 감독, 이탈리아에 패하고 "실언했다" | 연합뉴스
- 월300만원 수당에 식품도 지원됐는데…20개월 딸 영양결핍 사망 | 연합뉴스
- 임실서 일가족 3명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가스통 호스 절단 제지한 이웃을 흉기 협박한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검찰, '손흥민에 임신협박' 일당 2심도 징역형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