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갔던 다이먼 회장, 지정학적 긴장 속 이번엔 대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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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번주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JP모건 서밋에 모습을 드러낸 후 최소 한명 이상의 정부 고위 관리와 회담했다.
다이먼 회장은 지난 2주 동안 대만을 방문한 세 번째 주요 글로벌 CEO다.
암(Arm)홀딩스의 르네 하스 CEO도 이번 주 타이베이 방문 후 이어 중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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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번주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JP모건 서밋에 모습을 드러낸 후 최소 한명 이상의 정부 고위 관리와 회담했다. 그후 2일에는 대만에 도착해 약 500명의 현지 직원들 및 고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다이먼은 한국과 홍콩도 방문 예정이다.
그의 중국 및 대만 방문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환경에 이뤄져서 예의주시되고 있다. 중국은 외국의 저명인사들과 정치인들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을 종종 막아왔다. 중국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는데, 유명 인사들이 방문하는 것을 대만이 자체 주권의 과시로 이용할까봐 우려해서다.
다이먼 회장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은퇴 이후 공직에 도전할 생각이 있음을 시사했다. 또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은 다이먼이 차기 미국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이먼 회장은 지난 2주 동안 대만을 방문한 세 번째 주요 글로벌 CEO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5월 말에 지역 대학에서 졸업식 연설을 했고 이번 주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록스타가 온듯한 환영을 받았다. 암(Arm)홀딩스의 르네 하스 CEO도 이번 주 타이베이 방문 후 이어 중국으로 갔다.
기업가들의 대만 방문뿐 아니라 중국 방문도 많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포함해 많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중국에 왔다.
블룸버그는 "이들 기업가들의 방문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핵심 분야의 자립(디커플링 의미)을 위해 애쓰고 있음에도, 두 나라의 비즈니스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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