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섬진강댐 주변 생활환경 개선…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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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올해 6억800만원을 들여 섬진강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섬진강댐 주변 지역은 댐 건설로 농작물 냉해 피해, 안개 일수 증가, 각종 행위규제 등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왔다.
1965년 국내 최초 다목적댐으로 건설된 섬진강댐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인근 전주·김제·정읍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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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6억800만원을 들여 섬진강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섬진강댐 주변 지역은 댐 건설로 농작물 냉해 피해, 안개 일수 증가, 각종 행위규제 등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보상의 일원으로 댐의 계획홍수위선으로부터 5㎞ 이내 지역(임실읍 외 7개 면)에 속한 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군은 이장 등과 협의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쓰레기장 설치, 마을 방송시설 설치, 마을 안길 정비사업 등 50건을 선정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1965년 국내 최초 다목적댐으로 건설된 섬진강댐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인근 전주·김제·정읍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댐 건설로 인해 각종 불편함을 안고 생활하는 주민들의 소득과 복지증진을 위해 생활과 직결되는 공간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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