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섬진강댐 주변 생활환경 개선…6억원 투입

홍인철 2023. 6. 2.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은 올해 6억800만원을 들여 섬진강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섬진강댐 주변 지역은 댐 건설로 농작물 냉해 피해, 안개 일수 증가, 각종 행위규제 등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왔다.

1965년 국내 최초 다목적댐으로 건설된 섬진강댐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인근 전주·김제·정읍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섬진강댐 주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6억800만원을 들여 섬진강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섬진강댐 주변 지역은 댐 건설로 농작물 냉해 피해, 안개 일수 증가, 각종 행위규제 등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보상의 일원으로 댐의 계획홍수위선으로부터 5㎞ 이내 지역(임실읍 외 7개 면)에 속한 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군은 이장 등과 협의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쓰레기장 설치, 마을 방송시설 설치, 마을 안길 정비사업 등 50건을 선정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1965년 국내 최초 다목적댐으로 건설된 섬진강댐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인근 전주·김제·정읍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댐 건설로 인해 각종 불편함을 안고 생활하는 주민들의 소득과 복지증진을 위해 생활과 직결되는 공간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