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신청하세요"

청주시, 올해 1억 투입해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
우기 전 완료 위해 이달 중 보조금 교부 완료 예정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주차장 1곳당 300만원 이하, 단지당 최대 2000원 이하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계획승인을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6월 중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거나 하천에 인접한 공동주택은 우선 선정한다.

우기 전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달 중 보조금 교부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기 전 물막이판 설치를 모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5월까지 공동주택 7개 단지를 선정해 물막이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