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2년차, 표 잃어도 어려운 과제 도전…野보다 도덕적 우위 개혁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2일 윤석열 정부의 집권 2년 차 목표는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저희 잘못도 있지만 집권 1년 차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국정운영을 돌아보면 국가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 내로남불과 불공정, 반칙, 특권 척결이 과제였고 파괴된 상식을 정상화하는 게 소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겨냥 "尹대통령, 중국서 혼밥하는 외교에서 벗어나"
(서울=뉴스1) 김정률 이균진 기자 =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2일 윤석열 정부의 집권 2년 차 목표는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서는 대선 받은 지지를 회복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 특별강연에서 "지난 1년의 성과는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1년이었다"며 "국정 지지도는 성과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요즘 보면 저희가 대선 때 받은 전 국민 지지를 회복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집권 1년 차 지지율이 낮은 원인에 대해 "대선을 굉장한 양자구도로 치렀다. 우리를 지지 안한 진보 지지층은 여전히 안티(반대) 세력화했고, 국회는 여전히 여소야대로 거대 야당은 발목 잡기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은 "저희 잘못도 있지만 집권 1년 차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국정운영을 돌아보면 국가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 내로남불과 불공정, 반칙, 특권 척결이 과제였고 파괴된 상식을 정상화하는 게 소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성과는 역시 북한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로 구멍 뚫린 안보 강화, 힘으로 지키는 진짜 평화 구축, 무너진 법치와 망가진 국가 시스템 법치 확립해 국민이 주인 된 나라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중국에 가서 혼밥하고 일본과 전혀 소통 안하는 외교에서 벗어나 한미·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미일 삼각동맹 등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2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이익을 위해 좌고우면 안하는 정책을 펼 것"이라며 "교육·노동·연금 등 3대 개혁, 미래를 위해 표를 잃는 한이 있어도 어려운 과제에 과감히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우리가 생각처럼 작은 나라가 아니다. 산업구조를 보면 반도체, 철강, 조선, 화학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특히 요즘은 바이오까지 이렇게 골고루 산업구조를 가진 나라가 없다"며 "보수의 과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대한민국을 선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특히 국민이 변화하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정부도, 정당도 같이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보수도 이제 건국이념에 그동안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그다음에 5·18 등 부분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의 최근 여러 스캔들을 보면서 도덕적 우위를 기반으로 과감한 개혁정책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사랑하면 나빠도 옆에" 니키리, 최태원 내연녀 두둔 논란에 "연관 없다" 해명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성추행 혐의' 유영재, 선우은숙에 반격 나서나…부장판사 출신 전관 선임
- "못생긴 X 때문 고생" 밀양성폭행범 옹호 여경 신상 탈탈…의령경찰서 비난 폭주
- 이효리 "어릴 적 한 끼 먹는 것도 힘들어…준비물 못 살 정도 생활고"
- 이상민 또 이혜영 언급 "내 전처는 3살 연상"
- 송승헌 "잘생긴 父 사진 공개 후회…'아버지 발끝도 못따라간다'고"
- 김헌성, 3억 원 한정판 포르쉐 슈퍼카 공개…"막 써서 택시인 줄 알더라"
- "이 비행기엔 예쁘게 자라 신혼여행 가는 제 딸이 탔다"…기장의 특별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