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기 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유재규 기자 2023. 6. 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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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3기 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들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개발계획, 투자유치 전략수립 방향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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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3기 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들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개발계획, 투자유치 전략수립 방향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시는 내년 3월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회의 및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2031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유치할 핵심산업을 선정하고 관련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개발사업시행자에 대한 조세·부담금 감면과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자금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다양한 규제 완화로 이어져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자유구역은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 유인을 최대한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을 뜻한다.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진해, 광양만권, 경기, 대구·경북, 충북, 동해안권, 광주, 울산 등 현재 총 9개 구역이 조성·운영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주택 공급 위주의 개발사업으로 도시 자족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글로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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