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계절근로자 198명, 입국…영양군 상추 농가 등서 농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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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베트남에서 2차로 계절근로자 198명이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E-8 비자로 입국한 이번 계절근로자는 5개월 동안 고추, 상추, 과수 등 다양한 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영양군은 MOU 방식으로 1·2차 288명,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 117명 등 총 40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33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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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베트남에서 2차로 계절근로자 198명이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E-8 비자로 입국한 이번 계절근로자는 5개월 동안 고추, 상추, 과수 등 다양한 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영양지역에서 한창 수확 중인 상추재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게 된다.
군은 이들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법무부 지정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한 후 입국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출입국 외국인사무소를 방문, 외국인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6일 베트남에서 1차로 계절근로자 90명이 C-4 비자로 입국해 90일 동안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매년 가파르게 오르던 지역 내 인건비도 지난해부터 확대·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인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에 근로자가 입국해 농가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MOU 방식으로 1·2차 288명,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 117명 등 총 40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33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을 돕고 있다.
오는 8월 초 MOU 방식 3차로 250여 명의 근로자가 추가 입국하면 올해만 650명 이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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