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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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항만 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광양만권의 부족한 산업 용지를 확보하고 물동량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항만 재개발 공모 방식으로 시행한다.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19년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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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발 4조 9000억·980만t 물동량 창출·1만4000명 고용유발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항만 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광양만권의 부족한 산업 용지를 확보하고 물동량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항만 재개발 공모 방식으로 시행한다.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19년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이후 환경 및 교통, 재해 등 영향평가를 거쳐 협의내용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과 5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및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실시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총사업비 6412억 원을 들여 332만㎡의 부지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조속한 용지공급을 위해 1단계 2027년 1월, 2단계 2029년 5월, 3단계 2030년 12월에 단계별로 준공될 계획이다.
사업 부지가 산업·물류 기능의 복합 물류단지로 개발됨에 따라 4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80만t의 물동량 창출 효과, 1만4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7월 중으로 시공 업체를 선정해 본격 공사가 착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관계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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