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기부런 ‘원더슈즈’ 성료…1억 590여만원 모금

황효이 기자 2023. 6. 2. 14: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션. 컴패션 제공



가수 션이 케냐 어린이들을 위해 선행을 펼쳤다.

션은 지난 5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국컴패션과 2023 컴패션 기부런 ‘원더슈즈’를 개최했다. 오프라인과 온택트 러닝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206명이 참여했고, 총 1억 590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션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달려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8년부터 후원했던 어린이의 졸업 소식을 알리며 “어린이를 지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지구 반대편의 한 어린이가 꿈을 갖게 되고, 또 누군가를 돕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수 션. 컴패션 제공



이 후원금은 케냐컴패션 어린이센터 어린이 5154명에게 신발을 선물하는 데 사용된다. 1대1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46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이 자립 가능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양육비로 쓰일 계획이다.

한편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해 왔다.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당시 1억 원을 기부한 이후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메이드 인 헤븐’ 바자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원더슈즈’를 통해서는 4억 33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