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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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2030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YGPA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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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2030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YGPA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물류단지조성 사업은 광양만권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물동량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항만재개발 공모 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2019년 7월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후 제영향평가(환경, 교통, 재해) 협의내용을 설계에 반영해 완료했다.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지난 4~5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및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총사업비 6412억원(공사 시행분 5634억원, 정부 시행분 878억원)을 투입해 332만㎡의 부지조성을 완료하는 것이다. 조속한 용지공급을 위해 1단계 2027년 1월, 2단계 2029년 5월, 3단계 2030년 12월에 단계별로 준공할 계획이다.
산업·물류 기능의 복합 물류단지로 개발됨에 따라 4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80만톤의 물동량 창출 효과, 1만4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GPA 관계자는 "7월 중으로 시공 업체를 선정해 본격 공사가 착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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