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과수화상병 3건 추가…충북 누적 36건, 8.3ha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6. 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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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 발생하는 등 전방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 동량면 2곳과 산척면 한 곳 등 모두 3곳의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한편 최근 5년 동안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8년 35건(29.2ha)에서 2019년 145건(88.9ha), 2020년 506건(281ha)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246건(97.1ha), 지난해 103건(39.4ha)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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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 발생하는 등 전방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 동량면 2곳과 산척면 한 곳 등 모두 3곳의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과수원 2곳을 폐원 조치하고 한 곳은 부분 매몰했다.

현행 지침은 과수화상병이 과수원 전체 나무의 5% 이상에서 발생하면 전체 매몰 후 폐원하고, 5% 미만의 경우 감염 과수를 부분 매몰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발생 건수도 지난달 9일 충주를 시작으로 충주 27건, 제천 4건, 음성·괴산 각 2건, 진천 1건 등 5개 시군, 36건으로 늘었고 피해 면적도 8.3ha에 달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발생농가 반경 2㎞ 안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자재와 작업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으로 화상병 유입을 막아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 전화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 동안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8년 35건(29.2ha)에서 2019년 145건(88.9ha), 2020년 506건(281ha)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246건(97.1ha), 지난해 103건(39.4ha)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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