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GM, 북미 양극재·전구체 공장 신설…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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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중간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202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발표했다.
GM 더그 파크스(Doug Parks)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양극재와 전구체 합작사업 확대는 GM의 북미 전기차 사업 확대에 필요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큰 성과"라며 "미국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전체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며 북미 전역에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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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선제적 투자로 공급망 강화하고 GM과 협력 강화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중간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202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발표했다.
북미 얼티엄캠 증설 라인에서 제조할 하이니켈 양극재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키로 하고 약 13조180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7월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사인 GM과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3만t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중간소재인 전구체까지 현지 생산할 수 있는 컴플렉스 조성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는 북미의 전기차 수요 성장과 권역 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투자로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것으로 전망된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간 100만대 전기차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며, 이를 위해 4개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미국에 설립해 160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합작사 얼티엄캠을 통해 GM의 전기차 모델인 Chevrolet, Cadillac, GMC, Buick and BrightDrop 등의 생산에 필요한 양극재를 공급받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한국을 비롯해 전기차 주요 시장인 북미·중국·유럽 등에 글로벌 양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과 양산 투자에 박차를 가해 현재 연 10만5000톤의 양극재 글로벌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61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GM 더그 파크스(Doug Parks)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양극재와 전구체 합작사업 확대는 GM의 북미 전기차 사업 확대에 필요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큰 성과"라며 "미국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전체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며 북미 전역에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북미에서의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배터리소재 강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포스코퓨처엠의 독보적인 기술과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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