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서 40대 여성 탄 차량 해상 추락…농협직원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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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5시 14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여객선터미널 앞에서 40대 여성 A(여)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를 없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진도항 경사로인 슬립웨이에서 엔진시동소리와 함께 해상으로 추락하는 차량을 CC-TV를 통해 확인한 서진도농협 직원 B 씨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B 씨는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어 운전석 유리창을 통해 A 씨를 밖으로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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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5시 14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여객선터미널 앞에서 40대 여성 A(여)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를 없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진도항 경사로인 슬립웨이에서 엔진시동소리와 함께 해상으로 추락하는 차량을 CC-TV를 통해 확인한 서진도농협 직원 B 씨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B 씨는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어 운전석 유리창을 통해 A 씨를 밖으로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이들을 안전하게 육지로 이동 조치 후 침수차량 부근에 위치부이를 설치해 2차사고를 예방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했으며,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0.208%로 측정됐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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