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즐거운 광장으로 탈바꿈”… 동구, 동인천역 환경 개선 범구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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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북광장은 주민들뿐만 아니라 역을 오가는 수많은 이용객들에게 비춰지는 동구의 얼굴입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 내 주취자 근절 차원의 금연·금주 범구민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김찬진 구청장을 필두로 26개 전 부서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 내 사회·자생단체가 참여했다.
금연·금주 구역으로 지정키 위해 내달에 관련 사항을 고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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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 내 주취자 근절 차원의 금연·금주 범구민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김찬진 구청장을 필두로 26개 전 부서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 내 사회·자생단체가 참여했다. 올해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 추진된다.
첫 일정에는 구 기획감사실, 주민자치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음주와 흡연 자제를 당부했다. 2012년 선보인 이곳 북광장은 화도진축제, 크리스마스 트리 조성,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이 진행된다. 하지만 곳곳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사고가 발생하며 민원이 적지 않다.
구는 주민, 경찰,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특단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금연·금주 구역으로 지정키 위해 내달에 관련 사항을 고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6개월간 계도 기간 뒤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여전히 현장에는 담배 연기와 술병이 난무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지도와 단속 그리고 이용자 인식 개선이 이뤄지도록 범구민적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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