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리코 영오페라싱어콩쿠르 아시아대회, 한국서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아슬리코 영오페라싱어콩쿠르' 아시아 대회가 오는 11월 한국에서 열린다.
김봉미 아슬리코아시아 사업본부 운영위원장은 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슬리코 콩쿠르는 평가해 상금만 주는 다른 콩쿠르들과 달리 인재를 키워 데뷔시킨다"며 "아시아에서 좋은 성악가들이 배출되고 있어 아슬리코가 그 가능성을 인정해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이탈리아 '아슬리코 영오페라싱어콩쿠르' 아시아 대회가 오는 11월 한국에서 열린다.
아슬리코 오페라 콩쿠르는 1949년 처음 시작돼 이번에 75회를 맞는다. 까를로 베르곤지, 피에로 카푸칠리, 니콜라 마르티누치 등이 이 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콩쿠르는 11월6~16일 진행된다. 도미니크 마이어 라스칼라 극장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내한, 위원들과 함께 오페라 인재를 선발한다.
아시아대회 상위 3명에게는 내년 1월 이탈리아 꼬모에서 열리는 글로벌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숙박과 총 9000유로의 상금이 제공된다. 차상위 2명에게는 항공·숙박이 제공된다.
글로벌 결선에서 입상할 경우 아슬리코 에듀케이션 작품출연 사전 인큐베이팅 과정에 무상 참가할 수 있다. 교육기간 중 주 300유로의 생활지원금이 제공된다. 2000유로의 작품준비지원금과 작품별 5000~6000유로의 출연료도 제공된다.
김봉미 아슬리코아시아 사업본부 운영위원장은 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슬리코 콩쿠르는 평가해 상금만 주는 다른 콩쿠르들과 달리 인재를 키워 데뷔시킨다"며 "아시아에서 좋은 성악가들이 배출되고 있어 아슬리코가 그 가능성을 인정해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바르바라 링게티 아슬리코이탈리아 프로그래밍 디렉터는 "아슬리코 콩쿠르는 75년 전 라 스칼라 극장과 함께 시작했다"며 "세계 유명 극장장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있고, 우리는 콩쿠르를 통해 오페라 인재들을 바로 무대에 데뷔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대회 개최가 매우 기쁘다"고 했다.
도미니크 마이어 라스칼라오페라하우스 극장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환영한다"며 "꼬모로 올 가수들과 주최자들을 미리 환영한다"고 했다. 카렌 스톤 유럽오페라연합회장도 "아슬리코가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시작돼 기대가 크다"며 "내년에 우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꼬모와 북부 이탈리아 오페라 투어에서 여러분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임창정,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3년 만 컴백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교도관 "유영철, 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