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 특산품 활용해 '딸기 맥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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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딸기로 맥주를 제조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힘을 모은다.
농업기술센터는 1년 내내 꽃이 피고 지는 특성을 가진 사계성 딸기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분양 받아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하며 딸기 맥주 개발과 제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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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딸기로 맥주를 제조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힘을 모은다.
시는 농촌진흥청 공모 사업인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름 딸기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된 사계성 딸기를 이용해 ‘딸기 맥주’ 협업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지역 내 맥주 제조업체인 에잇피플브루어리, 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과 협업해 딸기 맥주를 개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1년 내내 꽃이 피고 지는 특성을 가진 사계성 딸기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분양 받아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하며 딸기 맥주 개발과 제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한다.
이장범 남양주시 농업기술과장은 “농업기술센터 내 딸기 실증 시험포에서는 농가에서 정립하지 못했던 복하 등 5개 품종의 사계성 딸기에 대한 시험 재배에 성공하며 기술 이전의 여건을 조성했다”며 “이달 말 정식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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