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북중 친선 다지며 日오염수 방출 비난…'전승절' 띄우기도

양은하 기자 2023. 6. 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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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일 전승세대를 "후대들이 영원토록 따라 배워야 할 참된 삶의 귀감"이라며 이들의 정신을 본받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승세대의 삶은 혁명적 인생관의 훌륭한 교과서이다'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이들의 '조국 수호 정신'을 부각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70주년이 다가오면서 이같은 기념 기사를 통해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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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6·1국제아동절 73돌 기념 친선연환모임이 1일 대성산유원지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일 전승세대를 "후대들이 영원토록 따라 배워야 할 참된 삶의 귀감"이라며 이들의 정신을 본받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승세대의 삶은 혁명적 인생관의 훌륭한 교과서이다'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이들의 '조국 수호 정신'을 부각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70주년이 다가오면서 이같은 기념 기사를 통해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면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방중 40주년을 기념해 '조중(북중) 친선이 역사와 전통은 대를 이어 빛날 것이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북중 관계가 '새로운 전략적 단계'에 올라섰다고 자평하면서 친선을 강조했다.

3면은 "충성의 일편단심, 보답의 한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자"면서 애국심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자고 부추겼다. 또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에서 5월 한 달여 간 진행된 집중 경제선동 경연 소식도 보도했다.

4면은 6·1국제아동절 73돌을 기념해 대성산유원지에서 열린 친선연환모임 소식과 대동강구역과외청소년체육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어린이들의 기념모임 소식을 전했다.

5면은 "재해성 기후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자"고 촉구했다. 신문은 특히 농업 부문을 향해 "재해성 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빈틈없는 대책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방역 사업과 관련해 총화(결산)를 정확하고 실속있게 진행하자고도 언급했다.

6면에선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 계획을 비난했다. 신문은 "바다에 핵오염수를 내버리는 것은 전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는 범죄"라며 "후안무치한 범죄적 망동"이라고 맹비난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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