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BTS 슈가와 비슷한 부분 많아, ‘슈취타’ 진행 감사” [EN:인터뷰③]

하지원 2023. 6. 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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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예능 호흡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6월 2일 오전 이나영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감독 이종필) 관련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뉴스엔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나영은 지난 달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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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나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예능 호흡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6월 2일 오전 이나영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감독 이종필) 관련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뉴스엔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나영은 지난 달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나영은 "'슈취타' 같은 경우 타이밍 적으로 잘 맞았던 것 같다. '사람'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편인데, 슈가 씨의 '사람' 노래를 들었다. 가사가 눈에 들어왔다"며 "사람, 여행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곳이 많이 없었는데 잘 풀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슈취타'를 통해 슈가를 처음 만났지만 어색함이 없었다고. 이나영은 "이야기가 잘됐고, 은근히 공감 가거나 비슷한 부분들도 많았다. 사람 민윤기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긴장할 수도 있으니 본인 얘기도 해주시고 잘 진행해 주셨다. 고맙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나영은 한 매거진 유튜브에 출연해 가방 속 물건을 공개하는 콘텐츠도 공개했다. 이나영은 "어디 가서 작품 말고 내 얘기를 한다는 게 허한 느낌이 든다. 이번에 어떻게 콘텐츠들을 많이 찍게 됐다"며 "4년 만에 많이 바뀐 느낌이다"고 웃어 보였다.

이나영은 "내 미래나 작품 선택에 대한 것 생각보다, 그때그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많은 생각을 한다. 가방을 공개하는 것도 며칠을 '어떡하지?' 고민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하경'으로 4년 만에 돌아온 이나영은 공백이 길었던 이유는 따로 없다며 "인연이 되는 것들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열어 놓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사진=웨이브/더램프㈜)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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