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8강행!' 김은중 감독, "우리는 21명의 팀으로 승리했다"

이형주 기자 2023. 6. 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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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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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확정 직후 환호하는 김은중 감독. 사진┃KFA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은중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강에 올랐고 에콰도르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김은중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를 통해 "준비 과정부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또 토너먼트이기에 다음 경기가 없기에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는데 준비가 잘 됐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승인을 밝혔다.

에콰도르를 상대한 소감은 "월드컵이 남미에서 열리다보니까 에콰도르가 홈 같은 이점이 있었고, 에콰도르 선수들 역시도 자신감이 넘치고 피지컬이 좋았는데.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잘 해줘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수훈 선수를 뽑아달라는 말에는 "첫 경기 끝나고도 말씀드렸지만 21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기에 모든 선수가 한 팀으로 싸워 이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제 우리는 8강에서 나이지리아를 만난다. 이기면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다. 김은중 감독은 "일단 다음 8강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 8강전도 그 다음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일단은 나이지리아가 한 경기를 더 쉬기 때문에 우리 대표팀의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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