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8강에서 보자…’3골 폭발’ 김은중호, 에콰도르 3-2 꺾고 U-20 WC 2연속 8강 진출!

김환 기자 2023. 6. 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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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가 에콰도르를 격파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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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은중호가 에콰도르를 격파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지난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이영준, 강상윤, 박현빈, 이승원, 배준호, 김용학, 최예훈,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 김준홍이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1분 역습 기회를 잡은 한국, 공을 잡은 배준호가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가던 이영준을 향해 로빙 패스를 보냈다. 배준호의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이영준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전반 13분 김용학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 차례 상대를 위협했다.


이내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19분 박스 앞에서 감각적인 터치로 공을 돌려놓은 배준호는 상대 수비까지 속이는 여유를 보였고,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린 틈을 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전 에콰도르에게 한 골 실점하기는 했으나, 2-1로 경기를 리드한 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 초반 한국이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2분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헤더로 연결해 점수 차를 다시 2점으로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막바지에 에콰도르에게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에콰도르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는 한국의 3-2 승리로 끝났다.


김은중호가 새 역사를 썼다. 한국은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김은중호는 참가국 중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다음 상대는 나이지리아다. 나이지리아는 16강에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보다는 수월한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토너먼트 경기인 만큼 여전히 방심은 금물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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