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노래·맥주… 서울 곳곳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구윤모 2023. 6. 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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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입인 6월 서울시 곳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3일 서초구 매헌시민의숲에서 '매헌시민의숲 음악축제, 자연의소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선 '노원수제맥주축제'(NBF, Nowon Beer Festival)가 이날과 다음 날 양일간 열린다.

영등포구는 이날부터 4일까지 3일간 선유로운 상권 일대(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2023 선유로운 축제 '선유놀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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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초입인 6월 서울시 곳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3일 서초구 매헌시민의숲에서 ‘매헌시민의숲 음악축제, 자연의소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연을 주제로 한 3가지 테마의 음악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첫 번째 테마는 ‘자연의 악기’로 풀피리 작가 김충근과 함께 그림책 공연을 보며, 풀피리 연주를 감상하고 직접 배워보는 ‘미니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두 번째 테마는 ‘자연의 하모니’로 피아니스트 문아람과 퍼포먼스 기타리스트 정선호의 공연을 숲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자연의 목소리’는 가수 사야와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선 ‘노원수제맥주축제’(NBF, Nowon Beer Festival)가 이날과 다음 날 양일간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3∼10시, 다음 날 오후 1∼10시에 열린다. 18개의 전국 유명 브루어리(양조장)가 참여하며, 총 150종의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다. 어쿠스틱, 락, 팝, 가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벌이는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오후 8시에는 힙합가수 다이나믹듀오가 공연을 한다.

영등포구는 이날부터 4일까지 3일간 선유로운 상권 일대(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2023 선유로운 축제 ‘선유놀음’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되며 스페셜 플리마켓이 운영되는 ‘선유원지(SUN유원지)’, 인생네컷과 포토존을 즐길 수 있는 ‘선유필름’,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선유마당’으로 구성된다.

오는 8∼11일 용산구 해방촌에선 ‘용신해방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용신이 해방해 하늘로 승천하는 날을 축하하며, 모두의 평온을 비는 축제’를 콘셉트로 해방촌과 신흥시장에 레트로 감성이 더해졌다. 8일 오후 6시 해방촌 용신들을 불러 모으는 용신해방 길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개막선언과 축원을 비는 비나리 및 판굿 공연이 이어진다. 11일 오후 5시30분 폐막공연과 용신해방굿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중구 충무로 골목형상점가에서는 9일 오후 2∼9시 인쇄문화거리 축제가 열린다. 오후 5시30분부터 삼바 공연, 난타 장구, 밸리댄스,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연예인 전원주, 이영범, 김상배, 도시와 아이들이 출연한다. 관내 커피공방과 와인바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다양한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인쇄 창작자 부스 등도 마련된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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