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 협력관계 구축” 충북도-서울시 교류 협약

김영환 충북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충북도청에서 상생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와 서울시가 초광역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지역 상생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력사업은 못난이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 산업육성혁신 기관 간 상생협력,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성공개최 협력 등이다.

지역관광 안테나숍 조성과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복지 관련 전문인력풀 교류도 약속했다.

협약 이후 오 시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도 이어졌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강연했다.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오 시장의 철학과 의지, 구체적 실행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양 지자체가 뜻을 함께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경계를 넘는 초광역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