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BTS 슈가 고마워, '사람 민윤기' 만나고 왔다" [인터뷰 맛보기]

황서연 기자 2023. 6. 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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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방탄소년단(BTS) 슈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나영은 '슈취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이번에 슈가 씨의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가 나라 별로 에피소드들이 담긴 여행에 대한 다큐였는데 평소 여행을 좋아해 관심이 갔다. 또 작년에 촬영을 하다가 우연히 슈가 씨의 '사람'이라는 노래를 듣게 된 영향이 컸다"라며 "사람이라는 단어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사와 단어들이 귀에 들어왔다. '스며드는', '스쳐가는', '다 지나가는 해프닝' 등의 가사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했었다. 이런 사람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대화를 잘 풀어 나갈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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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나영이 방탄소년단(BTS) 슈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일 오전 이나영의 인터뷰가 서울 종로구 소격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나영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극본 손미·연출 이종필)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자 이나영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 그는 주인공 박하경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 공개를 앞두고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진행하는 방탄TV 웹 예능프로그램 '슈가와 취하는 타임'(이하 '슈취타')에 출연한 것. '슈취타'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운영하는 콘텐츠로, 술과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나영은 '슈취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이번에 슈가 씨의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가 나라 별로 에피소드들이 담긴 여행에 대한 다큐였는데 평소 여행을 좋아해 관심이 갔다. 또 작년에 촬영을 하다가 우연히 슈가 씨의 '사람'이라는 노래를 듣게 된 영향이 컸다"라며 "사람이라는 단어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사와 단어들이 귀에 들어왔다. '스며드는', '스쳐가는', '다 지나가는 해프닝' 등의 가사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했었다. 이런 사람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대화를 잘 풀어 나갈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나영은 "실제로 슈가 씨와 이야기가 잘 됐었고, 은근히 공감이 가거나 비슷한 부분이 굉장히 많아서 처음 만났는데도 어색함 없이 대화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나영은 "슈가 씨도 있었지만 '사람 민윤기' 씨를 만나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같은 분야에서의 고충 이야기도 하고 관계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잘 녹화를 하고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슈가에게 "진행을 워낙 잘 해주신 것 같다. 내가 긴장해 있으니 본인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더라.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웨이브, 더램프]

박하경 여행기 |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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