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성역의 모험가를 위한 초반 10가지 팁"

최종봉 2023. 6.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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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디아블로 4' 정식 출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디럭스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 구매 유저는 현재 바로 성역으로 모험을 떠날 수 있다.

이번 '디아블로 4'는 이전 시리즈와 달리 오픈 월드 기반으로 진행되며 보다 방대해진 콘텐츠와 모험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콘텐츠가 대거 늘어났기에 게임만 진행하다 보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다음은 성역에 첫발을 내딛는 모험가를 위해 초반 유용한 팁 10가지를 모아봤다.

1. 물약과 스킬 포인트 추가로 얻기
'디아블로 4'에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 중 하나는 진척도 시스템이 있다. 진척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부가 퀘스트나 던전을 클리어하거나 지도를 밝히는 등 게임 내 대부분의 보상으로 주어지는 명망을 모으면 된다.

진척도의 각 단계가 오를수록 플레이에 유용한 혜택이 해금된다. 특히, 물약의 사용 횟수를 늘리고 싶다면 진척도 2단계가 필수다.

3단계 해금을 위해서는 제법 많은 활동이 필요하기에 되도록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2단계를 완료해 물약 용량을 늘려 놓는 것을 추천한다.

2. 비약 아이템으로 버프에 5% 추가 경험치까지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물약은 회복 아이템만이 존재했지만 이번엔 새롭게 비약 아이템이 추가됐다.

약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유지되는 비약 아이템을 사용하면 버프와 함께 5%의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버프는 전투에 직접 영향을 주는 혜택이 많기에 비약 버프는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약 아이템은 부가 퀘스트의 보상으로 주어지거나 필드에서 재료 아이템을 마을의 연금술사에게 가져다주면 만들 수 있다.

3. 릴리트의 재단은 꼼꼼하게 찾아야
필드에서 할 수 있는 활동 중에는 일종의 수집 콘텐츠인 '릴리트의 재단'이 마련됐다.

릴리트의 재단은 발견만으로도 서버 내 모든 이용자가 스텟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앞서 이야기한 진척도를 올리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다만 찾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편이다. 일단 맵과 미니맵 모두 릴리트의 재단이 표시되지 않으며 맵의 구석진 부분에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기에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한번 찾은 릴리트의 재단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돼도 유지되기에 매번 찾을 필요까지는 없다.

4. 아이템 업그레이드는 3단계까지 추천
아이템을 얻는 과정은 '디아블로'의 핵심적인 재미 중 하나다. 이번 '디아블로 4'에서는 단순히 얻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일정 부분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모험가와 베테랑 난이도에서 얻을 수 있는 희귀 등급 아이템과 전설 등급의 아이템일 경우 최대 4단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다만 첫 엔딩을 보기 전까지 업그레이드에 과투자를 진행할 필요는 없다. 엔딩을 본 시점 이후 악몽 난이도에 돌입하게 되면 새로운 아이템 등급으로 '신성'이 등장하는 데 월등히 좋은 능력치를 지녔기 때문이다. 또한 4단계 업그레이드 부터는 희귀 재료가 소모되기에 업그레이드 역시 쉽지 않다.

당장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어렵다거나 혹은 정말 좋은 옵션의 아이템을 얻지 않는 이상 3단계까지만 업그레이드를 추천하며 그 이하는 향후 얻을 아이템을 위해 재화를 아끼는 걸 추천한다.

5. 아이템 옵션 변화는 '악몽' 단계 이후부터
전작인 '디아블로 3'과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4'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은 아이템의 옵션(속성)은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옵션 변경을 위해서는 특별한 제작 재료인 '마귀 장미'와 '잊힌 영혼'이 필요하다.

해당 재료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악몽 난이도에서 발생하는 '지옥물결' 이벤트에서만 가능하다. 지옥물결은 필드에서 랜덤하게 발생하는 필드 이벤트로 중요 제작재료와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6. 필드에 존재하는 '조용한 궤짝'을 열려면
때때로 필드에는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궤짝이 등장한다. 전작을 즐겼다면 친숙한 '반짝이는 궤짝'도 만나볼 수 있다.

'디아블로 4'에서는 추가로 '조용한 궤짝'이 등장한다. 조용한 궤짝은 그냥 열 수 없으며 열쇠 아이템이 필요하다.

열쇠 아이템은 마을의 골동품 상인이 판매하는 '속삭이는 열쇠'를 구입하면 얻을 수 있으며 구매 시 은화가 필요하다.

7. 희귀 아이템을 전설로 만드는 방법
희귀 아이템을 전설로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의 방법이 존재한다.

먼저, 던전을 클리어하고 얻은 전서를 이용해 아이템 등급을 높이는 방식이다.

각 지역에는 수많은 던전이 마련돼 있으며 각 던전의 클리어 보상으로 '힘의 전서'가 주어진다. 한번 얻게 된 전서는 아이템 등급을 올릴 때 계속 사용 가능하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전설 아이템에서 특수 능력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능력을 추출하게 된 경우 원래 아이템은 사라지며 능력치를 간직한 '위상'으로 남는다. 위상 역시 전서와 같이 아이템 등급을 올릴 때 사용할 수 있지만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희귀 아이템을 전설 아이템으로 만드는 것에는 많은 재화가 소모되기에 보통 '스킬 등급 상승'과같이 선호하는 능력치가 붙은 아이템을 전설 아이템으로 올린다.

8. 지하실에 '황금 고블린' 세 명이 오리라
필드에는 일반 던전 외에도 '지하실'이라는 일종의 작은 던전이 마련됐다. 지하실에서는 희귀 몬스터가 확정으로 등장하며 모든 몬스터를 처치 시 궤짝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던전에 비해 클리어 시간이 짧고 보상이 약한 것이 특징이지만 만약 운이 좋다면 3마리의 황금 고블린도 만날 수 있다.

황금 고블린은 플레이어의 공격에 도망치며 잡기 까다롭지만 일단 잡고 나면 아이템을 대량으로 드랍하기에 보상이 약하다고 그냥 지하실을 지나치지 말고 꼭 한 번씩 들러보길 추천한다.

9. 파티 플레이에서 '향'으로 버프를 받자
'디아블로 4'에서는 파티를 맺고 공략하는 콘텐츠가 많아졌다.

친구나 낯선 유저와 함께 파티를 맺고 게임을 한다면 버프 아이템인 '향'을 꼭 사용하자.

'향'은 마을의 연금술사가 만들어 주는 아이템으로 사용 시 20분 동안 자신과 파티원 모두에게 이로운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제작에는 많은 수의 재료 아이템이 필요하며 한 번에 하나의 '향'만 사용할 수 있기에 파티원이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단순 파티 사냥 때 쓰기보다는 필드 레이드 보스인 '아샤바'나 PvP 지역에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10. 부캐릭터에 유지되는 것
첫 캐릭터 이후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할 때 몇가지 편의점이 마련됐다.

먼저, 계정 내 아무 캐릭터라도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했다면 두 번째 캐릭터부터는 메인 스토리를 건너뛰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발견했던 릴리트의 재단과 함께 진척도 보상으로 얻은 추가 물약 사용 횟수, 스킬 포인트, 최대 은화, 정복자 포인트는 부캐릭터에도 유지가 된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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