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저소득층 혈액투석비용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만성 콩팥환자 대상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라북도 김제시는 이달부터 만성 콩팥병 환자에 대한 혈액투석 의료비를 지원한다.

김제시는 지속적인 혈액투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김제시청 전경 [사진=김제시 ]

지원 대상자는 1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의 정도가 심한 신장장애인이다.

다만 의료급여수급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 기타 다른 법령 지원자는 중복지원이 안 된다.

지원은 복막투석비와 혈관 시술비, 신장이식 검사비로 혈액․복막투석비와 혈관 시술비 중 본인 부담액의 2분의 1 이내에 해당하는 의료비를 월 15만원 이내에서 이뤄진다. 이식검사비는 1인당 10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의료를 행한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료비 영수증 및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