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부산~양산~울산 웅상선, 어떻게 완성?' 토론회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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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웅상선 건설사업(가칭)'이 1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토론회가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을) 주관으로 열린다.
김두관 의원실은 3일 오전 10시 30분 양산시 웅상센터프라자에서 '웅상선,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를 주제로 웅산선 건설계획을 조망하고 필요한 사항을 점검·보고하는 시민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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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과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웅상선 건설사업(가칭)’이 1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 토론회가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을) 주관으로 열린다.
김두관 의원실은 3일 오전 10시 30분 양산시 웅상센터프라자에서 ‘웅상선,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를 주제로 웅산선 건설계획을 조망하고 필요한 사항을 점검·보고하는 시민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양산시 경과보고와 경남도의 웅상선 추진 방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낼 수 있다.
웅상선은 3조424억원(예타 신청기준)을 투입해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울산역을 잇는 49km 연장의 복선 경전철 노선이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웅상까지는 10분, 울산 신복로터리까지 30분대, 울산 KTX역까지는 50분이면 도착해 부울경은 1시간 생활권 시대를 맞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6년에 착공해 이르면 2030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노선이 수정될 수 있다. 애초 25개 정류장이 있는 트램 형식으로 계획했지만, 트램으로는 수송량과 속도에서 광역전철 기능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경전철로 방향을 선회했다.
김두관 의원은 “웅상선은 부산~양산~울산의 연계성과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지역민 의견과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며 “토론회를 통해 웅상선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건설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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