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타면 호캉스 기회가...

여행선 탑승객 추첨해 호텔 숙박권
오는 10월까지 매달 5명에게 증정

울산 남구 장생포항에 정박한 고래바다여행선 <자료=독자 제공>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탑승객에게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을 준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6~10월 5개월간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호캉스 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고래바다여행선을 탑승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매달 5명을 선정해 울산지역 비즈니스호텔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고래바다여행선 운영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관광 상품”이라며 “ 지역 호텔들과 연계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관경선이다. 지난 4월부터 매주 12차례 정기 운항한다. 지난달 27일 오전에는 장생포 남동쪽 22㎞ 해상에서 올해 처음으로 참돌고래 떼 2000여마리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