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 발급…"17세 이상 시각장애인 대상"

이도근 기자 2023. 6. 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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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민등록증 점자 스티커'를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명칭이 기재된 투명한 점자 스티커를 기존 주민등록증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점자 스티커는 장애등급과 관계없이 충주에 주소를 둔 만 17세 이상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시는 점자 스티커가 일상 속 다양한 종류의 카드와 주민등록증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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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발급하는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 샘플. (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민등록증 점자 스티커'를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명칭이 기재된 투명한 점자 스티커를 기존 주민등록증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점자 스티커는 장애등급과 관계없이 충주에 주소를 둔 만 17세 이상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시각장애인 본인은 물론, 직계혈족, 배우자 등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수수료는 전액 무료다.

시는 점자 스티커가 일상 속 다양한 종류의 카드와 주민등록증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해성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민원 소외계층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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