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관령음악제, 성악‧오케스트라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성악 교수진, 소프라노 서예리와 서선영
오케스트라 참가자, 평창대관령음악제 ‘폐막공연’ 합주 기회

사진제공=평창대관령음악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평창대관령음악제 시즌교육프로그램(대관령아카데미) '성악 마스터클래스' 및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 지원 모집이 1일부터 시작됐다.

'마스터클래스'는 평창대관령음악제에 참여하는 저명 연주가들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엔 '성악 마스터클래스'가 오픈 클래스 형태로 진행된다. 교수진으론 소프라노 서예리와 서선영이 참여한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 프로그램은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음악 전공 학생들이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 구성의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돼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 '폐막공연'의 리허설과 공연에 함께 참여, 음악적 소통과 확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총 4개 부문이며 선발자들은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 폐막공연에서 멘델스존 헤브리디스 서곡(핑갈의 동굴), 베토벤 교향곡4번, 드보르작 첼로협주곡 B단조를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일원이 돼 연주한다.

대관령아카데미-시즌 교육프로그램 '성악 마스터클래스' 및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25일(일)까지 음악제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는 연주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해당 부분 교수가 직접 선발하여 결과는 7월 3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선발자들은 전액 무료(참가비 및 레슨비 등)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성악 마스터클래스'는 마스터클래스 당일 열리는 공연 티켓 2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는 평창 체류 기간 동안 숙박이 제공되며, 음악제 공연 관람 티켓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