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탄생 100주년' 생애 사진전 9~23일 군산 현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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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 영광과 오욕으로 점철된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일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생애 사진전'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군산 현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김대중 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회장 조종안)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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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도전과 응전, 영광과 오욕으로 점철된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일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생애 사진전'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군산 현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김대중 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회장 조종안)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전시장에는 교복 차림의 섬 소년에서 대통령 퇴임 후 일생을 마감하는 해까지 100년의 발걸음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사진 1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 후보 유세를 듣기 위해 청중이 구름처럼 운집한 군산공설운동장(1971년)을 비롯해 군산월명종합경기장(1987년), 중앙로에 걸린 김대중 사면복권 환영 현수막(1987년), 군산시의원들과 변산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즐기는 모습(1992년), 구 군산역 광장 유세장면(1995년), 군산자유무역지역 기공식 참석 장면(2000년) 등이 담긴 군산 관련 사진 30여점도 전시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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