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미국, '탄소중립·미래산업 실현' 공동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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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실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상호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제18회 제주포럼 개회식이 열린 지난 1일 오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났다.
한편 골드버그 대사는 제주포럼에서 오영훈 지사를 만나 제주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벌써 다음 제주 여행이 기대된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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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민간우주산업 등 협력 기대
미 대사 개인 트위터에 "다음 제주 여행 기대된다" 올리기도
오영훈 제주지사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실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상호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제18회 제주포럼 개회식이 열린 지난 1일 오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났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번 제주포럼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 파트너십의 확대'를 주제로 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세션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포럼 참석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엔데믹 시대의 제주 관광시장 동향과 함께 고(故) 딘 헤스(Dean E. Hess) 미국 공군 대령 8주기 추모행사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에 대해 골드버그 대사는 "딘 헤스 대령은 6·25전쟁 당시 한국 공군조종사를 양성하고 1천여 명의 전쟁고아를 제주로 수송하는 등 큰 공을 세웠다"며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세워진 대령의 공적 기념비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의 미래 신산업을 소개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신재생에너지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특히 "제주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미국의 기업과 함께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한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그린수소 생산지로 궁극적으로 에너지원 자체를 재생에너지와 수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과 한국은 과거 안보 위주의 동맹관계에서 이제는 문화·관광·우주산업·그린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를 아우르는 관계로 동맹이 확대되고 있다"며 "탄소중립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 역시 한미 협력 과정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드버그 대사는 제주포럼에서 오영훈 지사를 만나 제주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벌써 다음 제주 여행이 기대된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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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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