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국내 최장 길이 펫파크 조성… 목줄 없이 노는 공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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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연장 380m로 국내 최장 길이인 펫파크(조감도)를 만든다.
동작구는 대방동 71-2 일대에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펫파크를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펫파크는 5900㎡ 규모에 연장 380m로 국내 최장 길이라고 동작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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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대방동 71-2 일대에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펫파크를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이 해마다 증가해 1만5000 가구가 넘었으나 반려동물을 위한 공공 놀이시설이 없어 사업을 추진한다.
펫파크는 5900㎡ 규모에 연장 380m로 국내 최장 길이라고 동작구는 설명했다. 230m 산책로와 놀이공간, 모래와 자갈이 깔린 체험공간이 만들어진다. 반려인을 위한 음수대, 벤치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목줄을 착용하지 않고 이용이 가능한 대형견·소형견 전용공간을 따로 만든다. 오는 7월부터 운영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반려인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비반려인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는 이외에도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취약계층 가구 반려동물에 의료비 지원, 유기동물 입양시 최대 25만원 지원 등 다양한 동물 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펫파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반려동물과 여가를 즐기는 지역명소로 육성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은 물론 지역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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