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대상 지역 선정...국비 6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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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활력타운 대상 지역에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인제군의 '인제부ː터'가 선정됐다.
2일 강원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와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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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활력타운 대상 지역에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인제군의 '인제부ː터'가 선정됐다.
2일 강원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와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분양 또는 임대로 제공되고 생활서비스도 통합적으로 지원된다.
또한 복합체육센터,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입주민들에게는 육아와 일자리, 창업, 대학연계 강의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지원도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함께 인제역사 일원에 주거 공간과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한편 수도권의 수요층을 유입시켜 인제에서 살아보기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역 중심으로 주거, 문화, 상업 등 복합 개발이 추진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 동반성장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제부ː터' 살아보기(청년임대주택, 타운하우스) △'인제부ː터' 즐겨보기(스포츠센터, 활력센터) △'인제부ː터' 비건하기(비건푸드산업,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인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처별 연계사업인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건립 30억원 등 3년간 총 6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와 연계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 120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지역활력타운 주거의 유형과 공급 방식을 다양화해 에너지절감기술, 무장애설계 등을 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인제군은 역량있는 자문건축가를 참여시켜 지역 개성을 살린 매력적인 전원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연계해 수도권의 은퇴자, 청년층의 인구유입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인제군의 인구 증가와 지역발전의 동반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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