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9일부터 사흘간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반다비체육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익산시 제공)2023.6.2./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통합 스포츠 대회가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반다비체육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첫 대회에는 7종목에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규모가 더 커져 8종목 2500여명이 대회에 참여한다. 경기 종목은 당구, 수영, 볼링,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파크골프이며, 이번에 새롭게 스크린골프가 추가됐다.

익산시는 그동안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 반다비체육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종목을 확대해왔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정헌율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스포츠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