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韓서 영업익 늘었지만…샤넬 따라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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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코리아가 올해 첫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샤넬이 가방 가격을 올린지 딱 열흘 만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 코리아는 지난 1일자로 '카퓌신', '알바', '클루니', '마들렌' 등 인기 라인업 가격을 2~8% 가량 올렸다.
'카퓌신BB'는 863만원에서 890만원으로 3.1%, '카퓌신 미니'는 812만원에서 878만원으로 8.1% 각각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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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루이비통 코리아가 올해 첫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샤넬이 가방 가격을 올린지 딱 열흘 만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 코리아는 지난 1일자로 '카퓌신', '알바', '클루니', '마들렌' 등 인기 라인업 가격을 2~8% 가량 올렸다.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들고나와 유명세를 치른 '카퓌신MM'은 984만원에서 7.2% 올라 1055만원이 됐다. '카퓌신BB'는 863만원에서 890만원으로 3.1%, '카퓌신 미니'는 812만원에서 878만원으로 8.1% 각각 인상됐다.
'알마PM'은 250만원에서 266만원으로 6.4%, '클루니BB'는 307만원에서 322만원으로 4.9%, '마들렌BB'는 363만원에서 371만원으로 2.2% 각각 상향 조정됐다.
'스피디 반둘리'에 25 사이즈는 233만원에서 250만원(7.2%↑)으로, '온마이 사이드GM' 백은 646만원에서 677만원(4.8%↑)으로 변경됐다.
명품 브랜드의 도미노 인상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에르메스도 지난 1월 가방과 신발 주요 제품을 5~10% 인상했다. 샤넬은 지난달 23일 주요 핸드백 가격을 6% 가량 올렸다. 이로 인해 '클래식 플랩백' 라지 사이즈는 1500만원대를 돌파했다.
루이비통은 2021년 5차례, 지난해 2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에루샤(에르메스코리아·루이비통코리아·샤넬코리아) 중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상 요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루이비통 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6923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417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69% 급증한 3380억원이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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