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월 소비자물가 3.2%↑…20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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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7% 안팎으로 치솟던 대구경북지역 물가가 눈에 띄게 꺾이고 있다.
올들어 물가 상승률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 6.5%로 정점을 찍었다가 올해 1월 5.3%로 내렸고 이후 2월 4.8%, 3월, 4.3%, 4월 3.8%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2.02로 작년 같은달 보다 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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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7% 안팎으로 치솟던 대구경북지역 물가가 눈에 띄게 꺾이고 있다. 올들어 물가 상승률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23로 지난해 대비 3.2% 상승했다.
2.6%를 기록한 2021년 9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적다.
대구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 6.5%로 정점을 찍었다가 올해 1월 5.3%로 내렸고 이후 2월 4.8%, 3월, 4.3%, 4월 3.8%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했다.
석유류 하락세가 오름폭 둔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경유(-25.2%)와 휘발유 (-17.4%) 등이 모두 가격이 내렸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24.1% 상승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지만 올초인 2월과 3월 29.1%에 비하면 오름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2.02로 작년 같은달 보다 3.1% 올랐다.
역시 2021년 9월(2.8%) 이후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시가스료가 24.9% 올랐지만 농축산물과 공업제품은 각각 0.9%와 0.7%로 상승률이 0%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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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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