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총리 "공저 사적 공간서 송년회…부적절 행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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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일 연말 송년회를 총리공저에서 친지들과 함께 가진 사실이 논란이 일자, "사적인 공간에서 친족과 (송년회에) 동석한 것으로, 공적인 공간에서 부적절한 행위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2월 총리공저에서 친족들과 송년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일본의 한 주간지가 보도한 데 대해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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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일 연말 송년회를 총리공저에서 친지들과 함께 가진 사실이 논란이 일자, "사적인 공간에서 친족과 (송년회에) 동석한 것으로, 공적인 공간에서 부적절한 행위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2월 총리공저에서 친족들과 송년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일본의 한 주간지가 보도한 데 대해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공저 안에는 사적 공간과 영빈 기능을 갖춘 공적 공간이 있다"며 "사적인 공간에서 친척과 동석했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송년회에 자신도 "일부 얼굴을 비치고 인사도 했다"고 밝히면서 "사적인 거주 공간에서 친지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송년회와 관련해선, 기시다 총리의 장남으로 정무담당 총리 비서관을 맡고 있던 기시다 쇼타로씨가 총리공저에서 친척 등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송년회를 가진 사실이 보도되면서 비판이 일자,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29일 총리 비서관이였던 장남을 사실상 경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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