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다음주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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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다음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특보는 최근 새 방통위원장 단수 후보로 결정돼 내부 인사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8월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조만간 새 방통위원장 지명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인사청문회까지 한달여 시간이 걸리는 만큼 늦어도 6월 중순에는 후보 지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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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다음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특보는 최근 새 방통위원장 단수 후보로 결정돼 내부 인사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8월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조만간 새 방통위원장 지명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인사청문회까지 한달여 시간이 걸리는 만큼 늦어도 6월 중순에는 후보 지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특보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역임해 방송통신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고, 정무감각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새로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을 임명했다. 검사 출신인 박 장관은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국가보훈처장으로 일했다. 여야는 지난달 25일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재외동포청장으로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임명됐다. 윤 신임 차관은 행정안전부 관료 출신으로, 30여년 간 정부 내 인사·조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 전 대사는 외교부 조약국장, 국제법률국장, 재외동포영사대사, 네덜란드 대사, LA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5일부터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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