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먹는 냉메밀국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6.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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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목동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은 "냉메밀국수에 곁들이는 대파와 고추냉이는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대파와 고추냉이는 각각 알리신과 시니그린이 함유돼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데 두 성분 모두 인체 내에서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만큼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자칫 떨어질 수 있는 면역력 관리에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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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되는데 그중에서 ‘냉메밀국수’가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냉메밀국수의 주재료인 메밀은 붓기,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의학 고서인 본초강목에서 설명한다. 또한 상체에 몰려 있는 기운을 내려주는 하기(下氣) 작용을 해 고혈압과 뇌출혈 예방 및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메밀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알맞다.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 함량이 낮고 항산화 성분인 루틴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도 좋다.
차가운 성질의 면에 비해 육수는 따뜻한 특성을 가진 재료들이 주를 이룬다. 육수는 일본식 간장인 ‘쯔유’ 국물에, 기호에 따라 무, 대파, 고추냉이를 넣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장을 구성하는 콩과 소금의 성질이 따뜻할 뿐만 아니라 첨가되는 대파와 고추냉이도 매운맛으로 양기를 북돋아 위장의 소화력을 촉진시키고 입맛이 떨어지는 더운 여름날 식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또 함께 넣는 간 무도 갈증을 해소하고 속을 풀어준다.
목동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은 “냉메밀국수에 곁들이는 대파와 고추냉이는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대파와 고추냉이는 각각 알리신과 시니그린이 함유돼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데 두 성분 모두 인체 내에서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만큼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자칫 떨어질 수 있는 면역력 관리에 좋다”고 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냉메밀국수의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육수를 무의식적으로 너무 많이 마시게 될 경우, 나트륨 및 당 성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된다. 이후 갈증을 불러 다량의 물을 마시게 해, 인체에 수분이 갑작스럽게 늘면서 체내 전해질 농도를 낮추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국물을 마실 때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냉메밀국수의 주재료인 메밀은 붓기,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의학 고서인 본초강목에서 설명한다. 또한 상체에 몰려 있는 기운을 내려주는 하기(下氣) 작용을 해 고혈압과 뇌출혈 예방 및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메밀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알맞다.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 함량이 낮고 항산화 성분인 루틴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도 좋다.
차가운 성질의 면에 비해 육수는 따뜻한 특성을 가진 재료들이 주를 이룬다. 육수는 일본식 간장인 ‘쯔유’ 국물에, 기호에 따라 무, 대파, 고추냉이를 넣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장을 구성하는 콩과 소금의 성질이 따뜻할 뿐만 아니라 첨가되는 대파와 고추냉이도 매운맛으로 양기를 북돋아 위장의 소화력을 촉진시키고 입맛이 떨어지는 더운 여름날 식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또 함께 넣는 간 무도 갈증을 해소하고 속을 풀어준다.
목동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은 “냉메밀국수에 곁들이는 대파와 고추냉이는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대파와 고추냉이는 각각 알리신과 시니그린이 함유돼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데 두 성분 모두 인체 내에서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만큼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자칫 떨어질 수 있는 면역력 관리에 좋다”고 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냉메밀국수의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육수를 무의식적으로 너무 많이 마시게 될 경우, 나트륨 및 당 성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된다. 이후 갈증을 불러 다량의 물을 마시게 해, 인체에 수분이 갑작스럽게 늘면서 체내 전해질 농도를 낮추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국물을 마실 때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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