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오륙도 방파제 등 항만시설 정밀 안전점검

박채오 기자 2023. 6.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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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부산 오륙도 방파제의 복구공사가 올해 완료됨에 따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전면 개방 전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점검에 나선다.

장진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은 "시설물 안전진단 및 안전점검 전문업체를 통해 부산항 내 중요 항만시설물에 대한 점검·진단을 내실있게 수행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도 적기에 실시해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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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부산해수청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부산 오륙도 방파제의 복구공사가 올해 완료됨에 따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전면 개방 전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점검에 나선다.

부산해수청은 오륙도 방파제를 포함한 부산항 내 중요 항만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및 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만시설 정비 전문업체에서 외관조사 등 시설물 상태평가부터 내부 구조시험 등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제1종 시설물인 부산 북항 오륙도 방파제(연장 1004m), 부산항 신항 웅천대교(연장 595m) 및 안골대교(연장 765m)다.

웅천대교와 안골대교는 하루 약 3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부산항 신항의 주요 수송로 역할을 하는 교량이다.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물은 규모에 따라 1·2·3종으로 분류하고, 안전등급을 지정해 등급에 따라 2~6년 주기마다 정밀안전점검·진단을 시행한다.

장진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은 "시설물 안전진단 및 안전점검 전문업체를 통해 부산항 내 중요 항만시설물에 대한 점검·진단을 내실있게 수행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보수도 적기에 실시해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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