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초딩’이 쓰고, 그렸다…타임머신의 상상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림동화책 '더 타임머신'(툴박스출판사)의 저자는 초등학생이다.
그림부터 스토리, 영어번역까지 모조리 초등학교 5학년인 김상율(11) 군이 완성한 동화책이다.
출판사에 따르면 김 군은 어느날 아빠가 추천해준 영화 '백 투더 퓨처'를 보고 영화에 등장하는 타임머신에 감명을 받아 책을 만들었다.
취미는 피아노치기, 책읽기, 놀기, 그림 그리기 등이며, 주말 밤엔 주로 영화를 본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율|48쪽|툴박스출판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림동화책 ‘더 타임머신’(툴박스출판사)의 저자는 초등학생이다. 그림부터 스토리, 영어번역까지 모조리 초등학교 5학년인 김상율(11) 군이 완성한 동화책이다.
어린 작가의 시선은 다채롭고 자유롭다. 동화 속 주인공은 타임머신을 타고 임진왜란, 원시시대, 미래의 세계를 오가다가 고장난 타임머신을 고쳐 다시 돌아온다는 줄거리다. 내용은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장치와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그림은 자유롭고 세밀하다. 그림 곳곳에 로봇과 숫자(0917, 917, 2012 등)를 비밀처럼 숨겨놓았는데, 그 해답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판사에 따르면 김 군은 어느날 아빠가 추천해준 영화 ‘백 투더 퓨처’를 보고 영화에 등장하는 타임머신에 감명을 받아 책을 만들었다. 취미는 피아노치기, 책읽기, 놀기, 그림 그리기 등이며, 주말 밤엔 주로 영화를 본다고 했다.
출판사 측은 “초등학생이 갖는 놀라운 상상력은 진학하면서 입시 위주의 교육에 떠밀려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 학생의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상상력을 있는 그대로의 작품으로 감상하고 소중하게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단독] 오는 7일 '경계경보 오발령' 당정협의회…행안부·서울시 부른다
- 스타트업 손 잡고 확 젊어진 백화점…'MZ 성지'로 등극
- 방치해 숨진 딸장례식에 불참한 부모.."술마시고 늦잠"[그해 오늘]
- 아내 절친과 바람난 남편…구글 타임라인에 딱 걸렸네[사랑과전쟁]
- 정유정 "제정신 아니었다"...모습 드러낸 '부산 또래 살인범'
- CCTV 속 정유정…살인 후 캐리어 끌며 ‘당당한’ 발걸음
- 도박빚 갚으려고 둔기 집어든 소년들…그날 새벽 무슨 일이
-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몇 년 만에 '10 Minutes'을…”
- 김민재 맨유행 이미 기정사실?...여름이적시장 최대 화두
- '퍼트가 안 들어가' 고진영, 복귀전에서 답답한 경기..18홀 '노버디'